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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1

    전도서 1장2절을 보면 솔로몬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제가 긴 인생을 살고 나아온 것은 아니지만, 이 말씀은 저의 인생에 있어서 큰 방향을 튼 주님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평범한 가정가운데 2남1녀의 장남으로 태어나서 한국에서 큰 어려움 없이 자란 저는 어린 시절 친구의 손에 이끌려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렇게 10년을 넘게 교회를 다녔지만 주님을 만나지 못하고 타성에 지쳐가는 신앙생활에 젖어갈 때 즈음 하나님은 저에게 단기선교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선교를
통해 하나님은 저의 마음을 조금씩 조금씩 열어주셨고, 단기선교사로 러시아에 2년가까운 시간을 머무르게 해 주시면서 저의 인생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의 길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밥을 먹지 못해 죽어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저는 단지 TV에서만 보았고 그 이야기는 남의 나라 이야기 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선교의 현장에서 직접 저의 눈으로 그러한 것들을 보고 그리고 다른 사람이 아닌 나와 같은 피부색을 가진 사람이 나의 동포가, 어찌보면 나의 친척이고 형제 자매일 수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죽어가는 모습은 젊은 저에게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고 다시금 인생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
무릎 끓고 나아가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에 비해 저의 나이는 적디 적은 나이이고 제가 인생을 살았다고 말씀 드리기 민망할 정도로 아직은 어리지만, 나이를 떠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인생이 길던 짧던 우리는 하늘나라에 갈 사람이고, 또 그것을 위해 사는 사람이라는 것을 성경을 통해 말씀해 주십니다.
    모든 부와 권세와 영광 그리고 세상 사람이 다 누릴 수 있는 그런 것을 가진 솔로몬이 말년에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도다 라는 고백을 하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물질과 그리고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에 눌려서 사는 삶이 아닌, 영적으로 깨어서 항상 주님께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지 라는 생각을 다시금 다짐하며, 이러한 주님이 주신 승리의 삶을 사랑하는 중앙감리교회 식구들과 나누기를 기도하며 소망 합니다.

09.11.2011 김국호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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