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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7

Dr. Funk에게 영어에서 가장 뜻을 잘 표현하는 단어 10개를 뽑아달라고 하자, 가장 씁쓸한 말 (고독), 비극적인 (죽음), 거룩한 (어머니), 아름다운 (사랑), 잔인한 (복수), 평화로운 (고요), 슬픈 (잊혀진), 따뜻한 (우정) 차가운 (거절), 위로 (믿음)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저에게 하나 더 첨가하라고 한다면 가장 하기 어려운 말을 추가할 것 같습니다. 그것은 money()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삶의 풍성함을 열어준다는 내용의 글을 읽었습니다. 행운이다(lucky)는 주제의 글을 보니, 나는 잔디를 깎아줘야 할 정원이 있음을 감사하고, 닦아줘야 할 창문이 있음을 감사하고, 고쳐야 할 홈통(gutters)이 있음을 감사한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나는 쌓여있는 빨래감과 다림질을 기다리고 있는 옷들로 감사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까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집이 없고, 가족이 없으면 그런 일을 할 필요가 없겠지요.

우리 중앙 연합감리교회가 35 년 전, 시카고의 한 교회를 빌려서 개척된 후에 스코키와 글렌뷰를 거쳐, 14년 전에 현재 성전으로 이사했습니다. 당시의 감격을 우리 교회는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펼침막에 써서 짧고 굵게 표현했었습니다.

저는 성전이 있음을 감사합니다. 그 성전에서 오늘날까지 우리는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배우고, 우리 자녀들을 양육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성전이 있음으로 우리에게 성전을 돌봐야 하는 거룩한 부담도 있습니다. 고마운 것은 지난 2 년 동안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도 저희 교회는 많은 개보수 공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2009년도에는 본당에 카펫을 갈았고, 창문틀 베이스와 파킹랏을 보수했고, 2010년에는 체육관에 히팅을 설치하고, 교육관을 위해 보일러를 바꿨고, 본당 음향 및 컴퓨터 시스템도 바꾸고, 성전과 사택을 위협하던 커다란 나무들도 잘랐습니다. 올해는 너무 낡아서 효율이 떨어지고 전력 소비가 심한 창문형 에어컨을 교체하고, 또 파킹랏 보수를 준비해야 하고, 부엌 낡은 시설도 교체해야 합니다. 어린이 주일학교 놀이방 꾸며야지요.  

작년 건축 관련 비용은 총 지출의 40%정도였는데, 작년도 건축 헌금은 지출의 약 5%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성전을 잘 보살피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교회 성전을 구입할 때의 감격을 되살려서, 가능하면 각 가정마다 건축 헌금을 위해서 하루에 1, 한 달에 30불 정도만 책정해서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줄 압니다. 힘겨운 가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여유가 있으신 가정에서 좀 더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성전이 있는 것은 축복입니다. 올리브 회중과 몽골 회중이 성전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감사할 일입니다. 이 모든 것을 감사합니다. 여러분께 어려운 부탁을 드리면서도 감히 감사합니다. (ㄱㅇㅅ 3/27/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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