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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31

너무 상투적인 것 같지만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는 이때에 지난 한 해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어느 권사님의 표현을 빌리면, 김목사가 교인들을 무던히도 괴롭히고 뺑뺑돌린한 해이기도 하고, 많은 일들을 해낸 뿌듯한 한 해이기도 합니다.

우선 1월 초부터 한 달동안 내 생애 마지막 한 달(One Month to Live)” 캠페인이 열정적으로 살고, 두려움 없이 사랑하고,  겸손히 배우고, 담대히 떠나라 4가지 주제로, 새벽예배와, 속회와 개인의 삶 속에서 점검하고 묵상하며 열심히 참여하고 많은 도전과 은혜를 체험하는 훈련과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2 17일부터 성회수요일부터 시작된 사순절 기간 동안에는 목적이 이끄는 삶캠페인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고, 우리에게 주신 5대 목적인 예배, 친교, 봉사, 교욱,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삶을 살도록 결단하는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진정한 삶 2기 교육이 13 주 동안 있었고, 권사 집사 후보들의 교육도 병행되어 행해졌습니다. 34주짜리 성경통독을 통한 제자화 성경공부는 목사보다 더 열심을 가진 열성분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2 28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80시간 연속 성경봉독은 우리에게 허락한 거룩한 도전이었습니다. 

예배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현현절, 주님의 세례 기념일, 성회수요일, 성목요일, 성금요일 등의 특별 주일 예배를 기념하는 예배를 드렸고, 사순절과 수난 주간, 그리고 부활절을 맞이해서 교회를 새롭게 단장했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기존의 저녁 8시 외에, 11시를 추가해서 새로운 촛불예배를 시도하였습니다. 금요찬양집회는 오목사님의 인도 하에 은혜스럽게 진행되고, 로마서 강해로 저는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은혜와 능력의 새벽예배는 작년  7월 시편 1편을 시작한  이래로 거의 1년 반 만인 지난 12 28일 시편 150을 마지막으로 시편묵상을 마쳤습니다.

2 4, 작은 촛불 선교회는 본 교회의 김광준 장로님을 러시아로 파송했고, 8월에는 김웅광 장로님과 중고등부 멕시코 의료선교를 잘 다녀왔고, 또 중북부 선교구를 통한 개척교회 지원과 양의 문 교회 지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 사역자들의 변화도 컸습니다. 김성아 지휘자님이 새로이 부임하였고, 지성하 집사님이 반주자로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중고등부는 김진우 전도사님이 부임했고, 오치용 목사님이 행정과 찬양을 담당하는 부목사로 부임했습니다.

은혜 넘치는 부흥회와 정연식 장로님의 장로장립을 비롯한 여러 신령직 임직식 등의 행사, 크고 작은 여러 집회를 잘 감당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천방지축, 갈팡질팡하는 거친 김목사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셨고, 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가운데 한 해를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때로는 힘들고, 귀찮았을 일들, 더 솔직히는 지겨웠을 수도 있었을 일들을 성도님들과 사역자 여러분이 신뢰하고 협조해주셔서, 모든 일들을 이루어 낼 수 있었지만, 사실 저도 죽을둥 살둥 발버둥치며 달려왔습니다. 더 솔직이 말씀 드리자면 저는 죽는 줄 알았습니다. 힘들어서  그러니 여러분은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수고하셨습니다. 염치없지만 새해에도 여러분의 큰 사랑과 참여와 기도를 기대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ㄱㅇㅅ12/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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