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여호와 이레의 신앙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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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3-25 08:39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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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22:14절에 나온 ‘여호와 이레’는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우리 매일의 삶 속에서 늘 함께 해주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언제나 전능자께서 항상 우리보다 앞서가셔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모든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주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 되는 것은 필연적인 결과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단, 저와 여러분들이 우리 마음의 중심에 진실로 ‘여호와 이레’의 믿음을 소유하고, 그러한 하나님의 능력을 믿을 때, ‘여호와 이레’의 기적이 우리 삶 속에서 좀 더 온전하게 경험될 수 있는 것입니다.  


     100세에 얻은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모리아 땅에 있는 한 산으로 가서 번제물로 바치라는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아브라함은 과연 ‘믿음의 조상’이라는 칭호가 부끄럽지 않게,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필요한 준비물을 가지고, 여호와의 산을 향해서 나아갑니다. 그리고,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산이 멀리 바라다보이는 장소에서, 사랑하는 독자 이삭과 함께 번제단을 향해서 나아갑니다. 그 때, 이삭이 “아버지, 불과 나무는 있는데, 번제에 쓸 어린 양은 어디 있습니까?(7절)”라고 질문하고, 그 질문에 아브라함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8절).” 우리도 얼마든지 입술로는 아브라함과 같은 멋진 믿음의 고백을 평상시에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지금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너의 삶 속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바치라는 명령’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 이미 이삭을 아브라함으로부터 데려가지 않으시고, 대신 한 숫양을 준비해 주신 것을 알기 때문에, 즉 우리는 후대의 사람으로 ‘아브라함의 마지막 믿음의 테스트 과정과 결과’를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아멘’으로 화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사랑하는 독자 이삭에게 그 말을 하던 아브라함의 상황도 똑같았습니까? 그는 앞으로 벌어질 일을, 그곳에서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만날 것을 뚜렷히 알고 있었습니까? 결단코 아닙니다. 그는 단순히 우리처럼 ‘입으로만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 친히 모든 것을 준비해 주실 것’이라고 고백한 것이 아니라, 그의 마음 중심과 삶을 통해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온전하고 거룩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분명한 증거가 성경 어디에 기록되어 있습니까? ‘히브리서 11:17~19’절에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여호와 이레’의 신앙 고백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로부터 ‘뚝’ 떨어지는 신비한 믿음의 체험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오랜 믿음의 연단과정을 거쳤듯이, 우리가 매일의 일상에서 언제나 우리 마음의 중심에 ,우리 앞에 서 계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들만이, 그래서 오늘 하루도 성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만이 아브라함과 같은 ‘여호와 이레’의 믿음을 가진 신실한 성도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이 하루를 어떤 믿음의 선택으로 우리가 살아가느냐...... 그것이 우리 내일의 결과를 만드는 것입니다. 


- 그리스도의 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