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성도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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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05 08:57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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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왕기상 9:3-5절을 보시면, 이 시대에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성도와 교회’가 될 수 있는 방법이 한 가지 소개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솔로몬)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지금 우리가 함께 살펴본 이 말씀은,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완성하고, 하나님 앞에 봉헌하며 드렸던 기도에 대하여 하나님이 응답해 주신 말씀이었습니다. 열왕기상 9:4절 말씀입니다: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이 말씀을 자세히 보시면,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라는 ‘행위’적인 면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아버지 다윗처럼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라는 ‘마음의 중심 상태’를 강조”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아버지 다윗 왕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았던 그 모든 행위적인 면을 본받음과 함께, 그 다윗이 하나님을 향해서 늘 가졌던 온전하고 바른 마음도 함께 본받으라고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여기서 “내 앞에서 행하며”라는 히브리어 ‘할라크’는 ‘걷다’라는 뜻을 가졌는데, “단순히 걷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삶의 방향과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행동 방식”을 나타낼때 사용하던 단어입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행함을 하며 걸어갔는데, 그냥 아무런 마음의 생각없이 맹목적이고 무조건적인 순종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던 다윗은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인정하고 그분의 통치를 겸손하게 기다리며, 그분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여기서 “다윗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였다”라는 말의 뜻은 그가 “결함이 없이 완벽하고 완전한 마음으로 항상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100% 완벽하게 이루었다”라는 결과 그 자체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법도와 율례에 순종하기 위해서, 매일 매일 성실한 마음과 삶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음을, 즉 하나님이 자신의 삶의 주인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하나님이 주신 말씀 그대로 행하기 위해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 없이, 그분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려고 노력했던 다윗의 성실한 마음과 삶의 태도를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다윗도 허물많고 죄많은 인간일 뿐이었지만, 그가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대로,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대로 부분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를 믿고, 그 말씀대로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인내하고 기다리며, 늘 성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아들인 솔로몬에게도 그러한 아버지의 마음 자세와 행동을 본받으라고 명령하신 것이고, 그러한 영적 믿음의 원리는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성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다윗처럼,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오늘도 우리의 마음을 온전하고 바르게 하여서, 그분이 주신 진리의 말씀대로 온전하고 거룩한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그리스도의 종 -